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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2010 전망⑦] 전환기의 한반도,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때 두 전직 대통령이 연이어 우리 곁을 떠나고 세계적 금융위기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 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2009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새사연은 2010년을 전망하는 연속 기획 [2010 전망]을 마련했다. 올해는 ‘불확실의 시대’로 규정된다. 2009년 하반기로 가면서 차츰 소강상태로 접어든 위기가 다시 파국적 결말을 맞을 것이란 전망도 옳지 않지만, 그렇다고 OECD 최고의 경제회복과 G20 국격 제고라는 장밋빛 치장에만 몰두하는 전망 역시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 이처럼 2010년을 보는 시선 속에는 잿빛 비관과 장밋빛 낙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새사연은 이 실타래 속에서 ‘희망’이 라는 가늘지만 질긴 실을 찾아 풀어내보려 한다. 여러분도 함께 찾아보길 기대한다. 1. 총괄 : 2010년.. 더보기
아홉달만에 재개되는 6자회담,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2008년 6월 평양 안팎은 기대에 들떠 있었다 2008년 6월 24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평양행 고려항공 JS152편의 출국 수속장에는 각양각색의 외국인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영변 냉각탑 폭파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 수속을 하고 있는 일본 교토 통신사 관계자들부터 투자 상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자 하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 그리고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 관계자들까지 실로 다양한 목적으로 평양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마주친 대북경제협력 사업에 밝은 지인은 북미관계 변화의 조짐이 보이자 서방 기업들과 화교 자본들의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귀띔해주었다. 실제 베이징에서 만난 북한 경제부문 일꾼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유럽 국가들과의 투자 상담으로 .. 더보기
재개되는 6자회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까 6자회담이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지난 3월22일 BDA 문제로 아무런 성과 없이 1단계 회담이 휴회된 이후 2단계 회담이 4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10일 의장국인 중국이 18일부터 2박3일간 수석대표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통보했고 한국과 미국의 외교라인은 이를 확인하였다. 김 국방위원장, “최근 한반도 정세 일부 완화되는 기미” 지난 7월3일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일부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중순 BDA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자, 2.13합의 이행을 둘러싼 각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2.13합의에 따르면, 초기조치 이행기간(60일)에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폐쇄, 봉인하고 IAEA 요원을 초청해야 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