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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2009 증시, 외국인 투자자 89조 대박의 진실 투자수익률 계산의 허와 실 도표가 포함된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http://saesayon.org에서 PDF파일 다운로드 1. 32조 투자 89조 대박? 최근 주요 경제신문들을 비롯하여 일간지들이 한국거래소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2009년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2조 원을 투자해서 89조 원의 투자수익을 얻었다는 기사를 일제히 보도하였다. 새사연은 그동안 투기적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세계경제체제의 불안정성을 키웠고, 1997년의 한국, 2008년의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두바이의 예처럼 국가경제 자체를 파탄시켜 버릴 수 있는 ‘대량파괴 무기’라고 이야기해 왔다. 그렇기에 이 보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러나 89조원 대박의 근거로 사용한 계산방법이 석연치 않게 느껴졌고, 보도의 내용이 .. 더보기
코스피지수와 함께 4분기 한국경제도 무너질 것인가 코스피지수 1600선이 기어이 무너졌다. 경제성장률의 반등과 함께 경제 회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코스피지수가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4분기의 시작과 함께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이 혹시 한국 경제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징후는 아닐까. 2009년 4분기 한국 경제를 전망해보기로 하자. 자본시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기류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1700선을 돌파한 지 십여 일만에 다시 1600선 바닥까지 내려앉았다. 그리고 바로 어제(6일) 결국 1600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뒤 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이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673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기 시작.. 더보기
국내증시는 외국투자자 위한 '화수분'... 3년간 나라살림 1/5 빼가고도 여전히 영향력 막강 “봐라 화수분이 아니냐. 암만 따내도 여전히 지천이잖니?” 어릴 적 할아버지는 내 손을 이끌고 텃밭에서 저녁상에 올릴 깻잎과 고추를 따며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때만 해도 나는 화수분이라는 말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다만 할아버지의 흡족한 표정으로 미루어 ‘화수분이란 작물(?)은 상당히 농사가 잘되나 보다’라고 어림짐작할 뿐이었다. 화수분을 다시 만난 것은 그로부터 한참 시간이 흘러 중학교 때 한국 대표 단편문학선집을 읽으면서였다. 선집에는 일제 치하에서 작품 활동을 한 소설가 전영택의 ‘화수분’이란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예전 기억이 떠올라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재물이 자꾸 생겨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일컬음’이라고 뜻을 풀이했다. 화수분은 내 짐작과 달리 농작물 이름이 아니었다. 황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