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푸.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 캠프의 경제 민주화는? 2012.07.10김병권/새사연 부원장 삼성의 인맥이 닿지 않는 곳은 어디인가? 18대 대선의 가장 휴력한 후보 중 한사람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제 대통령 선거 국면이 본격적으로 열릴 모양이다. 그런데 박근혜 진영은 캠프를 구성하면서 독특한 조직을 하나 만들었다. 캠프 산하에 7인 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위원회’를 두는 것이다. 이 조직의 임무는 “대선 공약의 틀을” 만들고 “전체적으로 조율된 정책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정책위원회 멤버로 지명된 한 사람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정책위가 합의하지 않은 내용은 캠프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고 단언함으로써 정책위가 박근혜 캠프의 상당한 권한을 가진 정책조율 결정단위임을 예고했다. 일단 좋은 일이다. .. 더보기 오바마와 롬니, 누가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줄 것인가. 2012 / 07 / 08 김병권/새사연 부원장 미국에서 11월 6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 사이에 한참 전부터 치열한 공약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 재정 균형 논쟁과 증세 논쟁, 의료개혁 법안 논쟁, 일자리 논쟁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우리나라 대선 쟁점도 아직 명확치 않은 판국에 미국 대선 쟁점에 관심이 적을 수는 있다. 그러나 미국 대선과 시간이 한 달 반 정도밖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유력 후보들이 공식적으로 무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는가 하면, 공약도 레토릭 수준에 불과하고 핵심 실행 방안 등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박근혜 측의 모습이다. 유력 후보인 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