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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서평] 협동의 경제학을 읽고 * 본 서평은 블로거 깨비님의 서평입니다. 원문 링크는 http://goo.gl/zMVi8 입니다. 협동의 경제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서평입니다. 책의 구성 및 중심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류경제학에는 두 가지 명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인간은 무조건 이기적이어야 하고, 시장은 무조건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 이기적인 인간들만 사는 세상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시장이 아무리 효율적이라고해도 난 시장 만능주의 역시 싫다. 사실 나는 경제학도가 아니다. 그래서 경제학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몇 년 전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몇 권의 서적을 읽은 적이 있었고, 책 표지에 쓰인 강렬한 문구가 멋있다고 느껴져 읽기 시작한 책이 바로 이다. "주류경제학은 300년 동안 .. 더보기
[서평]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자 - 협동의 경제학을 읽고 * 본 서평은 블로거 카제바람님의 서평입니다. 원문 링크는 http://goo.gl/LrI8a 입니다.정태인 이수연, 2013 『협동의 경제학 :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시대의 경제학 원론』 레디앙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자 이기적 인간의 실패, 이타적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자크 아탈리의 ‘이타적 사회’라는 문장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시절 도서관에서였다. 디지털 노마드 개념을 창안하고 유럽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는 “미래사회는 프롤레타리아가 아닌 이타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며 향후 50년, 이타주의자로 구성된 새로운 엘리트집단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세계를 뒤덮었던 시기, 그의 말은 예측이라기보다는 꿈이었다. 현재 신자유주의는 실패의 상징, 금융 위.. 더보기
[서평] 협동의 경제학을 읽고 *본 서평은 블로거 으뜸벗님의 서평입니다. 원문 주소는 http://goo.gl/5ErHc 입니다. 지난 5월의 어느 날 새사연(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http://www.saesayon.org)에서 정태인의 협동의 경제학(이하 ‘협동의 경제학') 서평 단을 모집한다고 하여 평소 글쓰기를 즐기는 나는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얼마 후 선정되었다는 메일과 함께 택배로 ‘협동의 경제학' 책이 배송 되어 왔다. 책을 꺼낸 순간 최근의 출판 시장에서는 드물게 책 표지에 띠지가 없었고(사실 구입할 때는 예쁘게 보이지만 책을 읽을 땐 불편한 부분이다.) 종이도 약간의 갱지 느낌에 읽기 편한 채도를 가지고 있어 특이하다는 첫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어쩌면 대선 전 불교문화회관(종로 조계사 경내)에서 한홍구 선생님과.. 더보기
[서평] 경쟁의 사회에서 협동의 사회로 <협동의 경제학> *본 서평은 블로거 착선님의 서평입니다. 원문 주소는 http://goo.gl/hbt7E입니다. 인간은 이기적일 수도, 이타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트 리들리나 도킨스 등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이타적인 사회를 형성하며 상호 경쟁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몇십 년 전에 이미 확고한 이론이였고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주류 경제학의 합리적 선택이론 등으로 구성된 현대의 체제는 사람들에게 정해진 끝이 있을 수 없는 상대적 지위 경쟁,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경쟁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이기적으로 살라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경쟁의 모습은 과거 격렬한 경쟁 끝에 멸종했던 동물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파괴적이기도 합니다. 프로 스포츠계의.. 더보기
[인터뷰] "수첩공주의 창조경제로는 경제 못 살려 개성공단 문제? 삼성공장 입주하면 해결" [e사람] 경제학이 싫다는 까칠한 경제학자,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원본 출처 : http://goo.gl/JB8vN*본 기사 및 사진은 오마이뉴스에 저작권이 있음을 알립니다. 3년 전인 2010년 7월. 이탈리아 볼로냐 거리는 뜨거웠다. 말그대로 아스팔트는 지글거렸고 당시 특별기획 취재 차 이탈리아에 갔던 현장취재팀은 연신 땀을 훔쳐 닦았다. 당시 우리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등 잇따른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대안을 찾는데 골몰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이탈리아 애밀리아로마냐주(州)의 볼로냐였다. 경제위기 속에도 해고 없이 높은 성장을 이끌어온 도시였다. 내로라는 대기업도 없지만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 중 하나였다(관련기사 : 잘나가는 대기업도 없는데, 왜 세계가 주목하지?). 이곳을 소개해 준 사람이 바로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이다.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