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조한국당은 문국현을 제명해야 한다 난 당연히 될 줄 알았다. 창조한국당이 적어도 정당이라면 그것도 스스로를 진보적이라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당원들이 문국현 대표의 제명을 결의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창조한국당은 너무도 조용하다. 개별 당원들의 탈당은 줄을 잇고 있지만 문 대표를 상대로 한 조직적 대항은 전무하다. 문 대표가 자신하듯 80%의 당원들이 선진당과의 야합을 지지하기 때문일까? 아니다. 내가 아는 창조한국당의 당원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80년대 군부에 함께 항거했던 많은 나의 지인들이 사람중심경제에 환호하며 창조한국당의 발기인이 되었다. 90년대 통일 운동에 헌신하던 많은 후배들 역시 기꺼이 당원이 되어 대선을 치렀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나라당을 혐오하며, 스스로 새로운 유형의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드는 개척자라는 자부심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