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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프

[킹왕짱 쉬운 경제이야기⑭] 끝나지 않는 월가의 망신살, 매도프 사건 올 한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자본주의의 발목을 잡은 장본인이자 몰락과 파산, 퇴출로 굴욕을 겪었던 미국의 윌가가 마지막까지 먹칠을 거듭하고 있다. 월가의 유명 펀드매니저이자 나스닥 회장까지 역임했던 버나드 매도프의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 때문이다. 20여 년 동안, 5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사기 이번 사건은 특히 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가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사기 행각이 20년 가까이 지속되었으며 피해액이 최소 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하여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엘리 위젤과 상의원의원, 신문사 사주, 프로야구팀 구단주 등 저명인사들이 피해자로 확인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피해를 입은 것은 개인뿐만이 아니다. 유명.. 더보기
금융사기의 세계화... 매도프 사기사건과 서브프라임 사태는 다르지 않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일국을 넘어 전 세계로 경기침체를 수출한 월가의 베일이 낱낱이 벗겨지고 있다. 이윤은 사적으로 향유되고 손실과 위험은 사회적으로 부담되는 것을 넘어, 이제 사기와 부도덕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형국이다. 세계는 넓고 사기 칠 곳은 많았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사기 치기에는 세계가 너무 좁았을까. 수십 년에 걸친 사기 행각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의 환매 요구에 결국 세상에 드러나고 말았다. 사실 법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불분명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와 매도프 폰지 사기사건은 너무도 흡사하게 타락한 월가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른바 닌자 대출(Ninja: No income, no job, asset)로 알려진 약탈적 대출을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미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