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05 / 09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새사연 이슈진단(15) 정년 연장법 통과 쟁점과 과제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문]

 

정년 연장법 통과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하는 정년연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30일 국회 법사위는 본회의를 열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2016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권고사항이었던 정년 60세가 의무화된다. 개정안은 “정년이 60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현행법을 “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라고 명시함으로써 60세 정년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정년을 60세로 정한 것으로 본다.”라는 조항을 추가해 법률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담고 있다. 하지만 정년이 연장되어도 연령을 이유로 한 직간접적인 해고가 용인된다면 정년 연장은 무의미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조항은 60세 미만의 노동자를 연령을 이유로 해고하는 사용주나 기업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민형사상 처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정년 연장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정년 연장법은 지난 대선 여야 모두의 공통된 공약으로 이번 국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고용불안 및 빈곤의 위험에 직면한 중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의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년 연장은 가장 현실성 있는 정책 방안으로 꼽혀왔다. 60세 미만의 노동자들은 현재 직장에서 퇴직해도 국민연금의 지원도 받지 못하며, 퇴직 이후 대부분이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고용불안, 저임금, 열악한 근로조건이 특징인 비정규직 일자리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고령 노동자의 현실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정년 연장은 필요하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새로운 생산가능인구 증가의 둔화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인구 규모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여성 노동자의 경제활동참가를 증진시키는 정책과 함께 중고령 노동자의 경제활동참가를 유지하고 증가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정년 연장은 향후 그 중요성이 더해질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정년이 없거나 우리나라보다 정년이 긴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은 연령을 이유로 한 강제 퇴직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영국은 65세 이상 정년제를 허용하다 2011년 10월부터 정년제를 폐지했다. 독일은 65세인 정년을 67세로 늦추려 하고 있으며, 60세 정년제도가 시행되던 일본은 2013년 올해 4월부터 정년을 65세로 늦추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년의 폐지 또는 연장은 차별 금지법에 의해 시행되거나 연금 부족 및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같은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 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 04 / 23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2013 세계의 시선 (17) 고용 회복 위해서는 새로운 국제 정책 필요파일받기

위의 PDF 아이콘을 누르시면 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새사연은 2012년 1월부터 '경제를 보는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에 관해 눈여겨 볼만한 관점이나 주장을 담은 해외 기사, 칼럼, 논문 등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2013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 외에 사회 분야까지  확장하여 해외의 좋은 주장과 의견들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세계 경제는 아직도 2008년 금융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여전히 경제위기 이전의 성장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경제적 불확실성 역시 해결되지 않고 있다많은 선진국들에게 있어 높은 실업률특히 청년층의 심각한 실업률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불평등과 빈곤 문제는 더욱 심화되었다.

 

EU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긴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독일과 북유럽 국가의 정책입안자들은 균형 잡힌 재정 집행과 재정 건실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많다미국 프린스턴대 크루그먼(Paul Krugman) 교수는 이와 관련해 올리 렌(Olli Rehn)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긴축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국제노동기구의 사무총장인 가이 라이더(Guy Ryder) 역시 EU의 긴축 정책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그는 IMFC에서의 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최저임금제와 사회적 보호 기반의 확대하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이에 대한 국제적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라이더일자리 회복의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경고하다

(Ryder warns that prospects for jobs recovery are receding)

 

 2013년 4월 23

국제노동기구(ILO)

 

워싱턴의 IMFC 연설에서 국제노동기구(ILO)의 사무총장인 가이 라이더(Guy Ryder)는 지금의 국제적 정책 대응 노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성장일자리 창출빈곤 감소에 대한 전세계적 우려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인 가이 라이더(Guy Ryder)는 세계 경제위기를 다루는데 있어 지금의 정책은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의 실업률을 낮추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신흥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성장은 지연시키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IMFC의 연설에서 지금의 정책은 선진국의 실업률 증가를 막지 못하고 있으며 청년 노동력의 증가에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는 신흥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가의 빠른 성장은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는 유럽미국일본의 고용전망은 암울하고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청년 실업률은 너무 높다고 주장했다나아가 실질임금은 사실상 중국을 제외하고는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고 소득불평등은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전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실업자가 있으며 그 중 7천 4백만 명이 청년층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그리고 전세계의 생산가능인구의 증가율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2015년에서 2030년 사이 4억 7천만 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그리고 전세계적으로 8억 7천 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2달러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빈곤인구라고 추정하고 있다.

 

라이더는 일관된 국제적 전략 속에서 상이한 국가별 환경에 적합한 정책을 조합해 만드는데 내재하는 어려움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효과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 의해 더욱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자리와 삶에 대한 고민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더욱 효과적인 국제적 정책협력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더는 많은 국가들에서 동시에 수행되는 일자리 중심의 회복 전략의 경우 세수의 증가와 경기후퇴 관련 지출의 감소로 이어져 공공재정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 집약적인 선택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기준 완화사회적 보호 기반 강화최저임금제의 도입 및 최저임금 상승청년층에 대한 훈련 기회 확대 등에 대한 강조와 함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의 증가를 포함하는 여러 국가들이 관련된 정책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였다.

 

라이더는 사회적 보호와 최저임금이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준 라틴아메리카와 국내수요(내수)가 경제 성장을 강화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의 정책 성공의 예를 지적했다.

 

그는 새천년개발목표의 데드라인인 2015년이 다가오면서 이런 종류의 정책들이 적용될 필요가 있음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부터 시작된 2015년 이후 발전 계획에 대한 전세계적인 활발한 논쟁은 국가의 활동에 대한 국제적 지원 구조를 통해 무엇이 수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를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또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게재 사이트http://www.ilo.org/global/about-the-ilo/newsroom/news/WCMS_211157/lang--en/index.htm

 

 


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 04 / 04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추천 보고서(9) 노동시장 내 여성 차별 해소 정책파일받기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  차]

1.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노동시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
2. 여성에 대한 차별이 가져올 문제들
3. 노동시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한 정책
4. 여성 차별 문제, 해결될 수 있을까?

 

 

 

[본  문]

 


1.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노동시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1년부터는 천만 명 이상의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성의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2013년 2월 현재 여성고용률은 48.1%로 남성고용률 71.6%에 비해 20%p 이상 낮다. 이는 15세 이상 여성들 중 절반 이상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있어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OECD 회원국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여성고용률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또한 여성은 노동시장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임금, 처우, 노동환경에 있어 남성과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 통계청의 201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 7천원으로 남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255만 9천원보다 100만원 이상 적었다. 그리고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도 차별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이라 받는 차별도 있지만, 시간제 근로나 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 일자리에 종사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여성에 대한 노동시장 내 차별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은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는 [그림 2]의 연령대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의 경우 결혼, 출산, 육아를 하는 30대에 경제활동참가율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위 M자형 여성노동공급곡선이라고 불리는 이와 같은 경향은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들에게 가사와 육아에 대한 책임이 전가되면서 노동시장으로부터 배제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출산, 육아를 선택하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이유와 관련해 가사, 육아의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고 보는 사회?문화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기업으로부터 받는 직?간접적인 퇴사종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아직도 많은 기업들에서는 여성의 결혼이 퇴직사유가 되고 있으며, 아이를 가진 기혼여성이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정책이 마련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육아휴직을 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 지난 총선 전부터 여성의 육아휴직을 당연한 듯 주장하던 새누리당 역시 작년 6월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는 사무처 여직원의 육아휴직 신청을 거절해왔다. 더욱이 비정규직 여성의 경우 출산과 육아는 직접적인 해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30대 여성을 노동시장에서 배제시켜 여성고용률을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노동시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이는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이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때 주로 임금수준이 낮고, 사회보험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일자리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림 3]의 연령대별 성별 비정규직 비중 및 월평균 임금을 보면, 남성 임금근로자와는 달리 여성 임금근로자의 경우 30대를 기점으로 정규직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월평균 임금 역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주제별 이슈 2013. 3. 14. 09:25

2013 / 03 / 13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이슈진단(7) 여성 노동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과제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제목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문]

 

여성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여성의 날, 여성 노동의 현실은?
 
지난 3월 8일은 제 105회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1908년 3월 8일 여성의 선거권과 노동환경개선을 요구했던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은 이 후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여성들의 권익과 지위 향상, 불평등 개선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국제연합(UN)은 1975년부터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왔으며, 우리나라 역시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취임 후 맞는 첫 번째 여성의 날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지금도 여성들은 노동시장에서 차별과 배제라는 불평등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천만 여성노동자 시대를 열었다고 하지만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여성 고용률은 2013년 1월 현재 46.3%로 남성 고용률 69.1%보다 20%p 이상 낮다. 이는 여전히 절반 이상의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상당수의 여성이 노동시장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임금이나 사회보험 지원과 같은 처우와 관련된 노동시장 내 차별도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통해 살펴본 결과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 7천원으로 남성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 255만 9천원보다 100만 원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임금의 경우 역시 여성 임금근로자 8천 8백 원, 남성 임금근로자 1만 4천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도 직장으로부터 이를 지원받는 남성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여성보다 10%p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고용률, 낮은 임금의 원인은?

 

여전히 50%에 못 미치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여성 고용률, 남성보다 100만원 이상 적은 월평균 임금 등과 같은 오늘날 우리나라 여성 노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높은 비정규직 비중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림 2]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주요국의 연령대별 경제활동참가율을 그래프로 그린 것으로 이는 연령대별 여성의 노동공급을 나타낸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반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가운데, 특히 30대에서 큰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만을 기준으로 할 때 역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소위 M자형 여성노동공급곡선이라 불리는 이러한 경향은 주로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 출산, 육아가 노동시장으로부터 이탈의 요인이 되지 않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이는 여성으로 하여금 노동시장으로부터의 차별과 배제에 직면토록 하고 있으며, 낮은 고용률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 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위 글상자의 제목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 02 / 15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20대 청년층 취업자 감소 양상 산업별, 직업별 분석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제목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요 약]

2012년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 증감을 21개 산업별, 9개 직업별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대 청년층이 많이 일했던 산업(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과 직업(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에서는 취업자가 줄어들었고, 기존에 20대 청년층이 많이 일하지 않았던 산업(농업, 어업 및 임업)과 직업(서비스직, 판매직)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20대 청년층을 위한 취업대책은 이처럼 산업별, 직업별로 상이한 취업자 수 증감 현황과 원인에 근거하여 세워져야 할 것이다.

 

 

[본 문]

20대,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모두 감소한 유일한 연령 계층  

2013년 1월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의 청년층 취업자 수는 361만 2천 명으로 2011년과 비교했을 때 4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58.1%로 0.4%p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 이처럼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모두 줄어든 것은 20대가 유일하다. 15세 이상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2년의 취업자 수는 2,468만 1천명으로 2011년에 비해 43만 7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59.1%로 0.3%p 상승했다. 특히 50대 이상 중고령층에서는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모두 증가하면서 청년층과 상반되는 양상을 보였다.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는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문제이다. 2000년 449만 명이던 20대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12년 361만 2천 명까지 줄어들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층, 청년층 일자리의 절대적 수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고용률 역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0년대 중반 이전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가 인구 감소에 어느 정도 비례했다고 한다면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인구 감소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취업자 수가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2012년에는 20대 청년층 취업자 수와 고용률 모두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런 청년층 취업자 수의 감소는 현재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좋은 직장이 없기 때문이든 아니면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든 니트(NEET)족 등과 같은 구직포기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좋은 직장을 위해 대학졸업을 늦추면서까지 스펙을 쌓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일하는 청년층의 감소로 이어져 청년빈곤문제와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인한 청년 신용불량자의 양산이라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생산활동인구의 고령화나 숙련의 부족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켜 경제성장에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노동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본 청년층 취업자 감소의 원인 

이런 청년층 취업자 감소의 원인은 노동수요 측면과 공급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노동수요 측면은 노동을 수요하는 기업으로부터 기인하는 원인들을 의미하며, 노동공급 측면은 노동시장으로의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청년들로부터의 원인들을 가리킨다.

먼저 노동수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청년층의 고용을 꺼리게 하는 경기불황과 경제적 불확실성과 관련한 기업의 전략을 청년 취업자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 감소를 동반하는 경기불황 시기나 언제 경제위기가 닥칠지 모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 기업들은 청년층의 신규고용을 줄이고 교육훈련 없이 즉각적으로 생산에 투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해고가 가능한 비정규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2000대 후반 지속되고 있는 소비침체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전세계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청년층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욱 치열해진 전세계적 수준의 경쟁 역시 청년층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세계화는 기업들로 하여금 과거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도록 하고 있는데,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임금이 낮고 해고가 용이하며 즉각적으로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비정규직, 혹은 비정규 경력직을 채용하는 전략을 택하게 될 경우 청년층의 일자리,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

* 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위의 제목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청년층 취업자 감소 양상 산업별, 직업별 분석

    2015.05.09 16:2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