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년 동안의 자영업자 의식 2012.07.02고병수/새사연 이사 사적 영역에서 일하며 자영업자로 성장하도록 교육받은 한국 의사들… ‘기업가주의’에서 ‘전문가주의’로 변화해야 개원의인 나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지난 몇 년 사이 주변에 동네의원 몇 개가 더 들어서 환자가 줄어 마음이 편치 않은데, 포괄수가제 문제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부딪치며 분위기가 험악하기 때문이다. 처음 개원한 12년 전에는 의사협회의 방침에 동조했지만, 이제는 상황을 좀더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왜 이렇게 정부 정책마다 반대의 기치를 들며 반발하는 걸까? 한국 의사들은 전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이 이기주의로 가득 찬 의료인이고, 국민의 건강을 영업으로만 바라보는 파렴치한들일까? 유신독재 위세에 의료보험 반대 못한 의료계 의사들이 정부의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