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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세계화

아웃소싱에서 인소싱으로 가야할 때 2012.07.17김병권/새사연 부원장 “오바마는 인소싱(insourcing)을 믿는다.” “롬니는 아웃소싱 대장(outsourcer-in-chief)", “오바마는 인소싱(insourcing)을 믿는다.” 점점 가열되는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롬니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하는 TV광고 문구들이다. 오바마 캠프는 롬니가 창업한 베인캐피탈이 중국과 인도로 일자리를 이전한 기업에 투자했었다는 워싱턴포스트(WP)지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롬니 캠프를 공격하고 있는 중이다. 한 마디로 국내 일자리가 아니라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투자했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이런 투자행위가 비판을 받을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한 기업에게 투자했는데 비판을 받다니? 그것도 .. 더보기
위험한 꿈 ‘돈이 돈을 버는 코리아’에 대한 경고 - 영국 노던록 국유화가 주는 시사점 지난주 18일과 19일 ‘대부분의 국내 주요 일간지’는 영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처한 모기지 은행 노던록(Northern Rock)을 국유화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영국 정부의 은행 국유화는 시장이 최선이라며 모든 것을 시장에 넘기라고 부르대 온 시장지상주의자들과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상당한 당혹감을 안겨 주는 일이다. 은행 국유화만 해도 곤혹스러운 터에 하필 그걸 단행한 게 영국이라니. 영국이 어떤 나라인가. 불과 한 세기 전 자본주의 최선진국의 화려한 시절은 옛이야기라 치더라도, 20세기 들어 각 산업별 경쟁력을 후발 국가들에게 다 추월 당하고서도 금융산업만큼은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과 영향력을 여전히 구사하고 있는 나라다. 게다가 1980년대 초반부터 대처 정부 출범과 함께 로널드 레이건의 미국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