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바른’ 역사교과서?…추는 이미 기울어졌다 2015-10-16 송민정 / 새사연 연구원‘올바르다’라는 말은 ‘옳고 바르다’는 뜻을 갖고 있다. 옳고 바른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준을 세워야 하고, 그 기준의 당위성이 다수에게 납득되어야 한다. 지난 12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역사(중학교), 한국사(고등학교) 교과서를 정부가 직접 개발하여 2017년부터 보급하겠다고 발표 하였다. 이후 관련 이슈는 국정교과서라는 키워드로 포털사이트, SNS 및 언론을 뒤덮었다. 치열한 논쟁의 주인공인 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황우여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는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이하 올바른 역사교과서)』라고 지칭하였다. 즉, 현재 중고등학생이 사용하고 있는 역사, 한국사 교과서는 오류투성이의 이념 편향적인 ‘올바르지 않은’ 교과.. 더보기 (19)민영화 정책의 파산과 공공성으로의 복귀①-민영화의 벼랑 끝, KTX 민영화 2012 / 06 / 03 새사연 민영화의 벼랑 끝, KTX 민영화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위 제목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목 차] 1. 공공기관, 권력의 부속물에서 시민의 벗으로 2. 과거의 공기업 민영화 역사 3. 이명박 정부가 다시 강도를 높인 민영화 4. 민영화의 최대 꼼수, KTX 민영화 [본 문] 편집자 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장기침체 국면으로 이어지면서 30년 동안 세계를 지배했던 신자유주의의 퇴조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경제위기의 여파로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이 악화되자 한국사회에서는 전례 없는 보편 복지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경제 민주화의 요구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12년 양대 선거를 맞아 정권교체 요구가 거센 가운데 다양한 사회개혁 의제가 정책 공약으로 쏟아져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