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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세계의시선] 뱅크 런과 구제금융 ABC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명백하게 해설할 언론보도나 경제분석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사연 여경훈 연구원이 에드 도란의 해설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은행 파산, 뱅크 런, 청산(liquidation), 손실(haircut), Bailout, Bail-in, 구조조정 방법 등, 어려운 금융 용어를 키프로스 사태를 통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013 / 03 / 29 여경훈/새사연 연구원뱅크 런과 구제금융 ABC위의 제목을 누르시면 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새사연은 2012년 1월부터 '경제를 보는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에 관해 눈여겨 볼만한 관점이나 주장을 담은 해외 기사, 칼럼, 논문 등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2013 세계의 .. 더보기
구조조정만이 경제위기의 해법인가... 현 구조조정의 세 가지 문제 2009년 2월, 미국 상업은행 부실 확대와 동유럽 국가의 대외채무 누적으로 2차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 연방정부가 서둘러 19개 주요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2개월 이상 끌어온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금융시장을 진정시킬 수준으로 적절하게(?) 수위 조절해 5월 7일 발표했다. 그 결과 글로벌 금융시장은 부실의 실체를 덮어둔 채 현재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자유낙하를 거듭해오던 금융위기가 잠복 국면으로 전환된 2라운드로 접어든 것이다. 그러나 각 국가의 대규모 재정투입과 금융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미 금융 영역을 넘어 전개된 세계경제는 금융위기의 소강상태 진입과 무관하게 실물경제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 더보기
쌍용차 구조조정은 외국 경쟁업체만 쌍수들 일 미국보다 먼저 무너지고 있는 우리 자동차 산업 한국 자동차산업이 충격적인 판매 감소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5사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의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다. 1월 국내 판매는 지난해 대비 23.9퍼센트나 줄어들었고, 해외 판매는 37.4퍼센트나 급감했다. 내수와 수출에서 판로가 모두 막혀버린 상황이다. 특히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는 판매실적이 지난해 1월 대비 무려 88퍼센트나 줄어들어 심각한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2월에 이미 전년 대비 58퍼센트나 줄어든 바 있다. 애초에 적자와 부실로 무너질 것으로 염려되던 곳은 클라이슬러, GM, 포드 등 미국계 자동차 회사였다. 지난해 12월 파산 직전까.. 더보기
[킹왕짱 쉬운 경제이야기⑩] 구조조정, 과연 경제위기의 해답일까? 세계적으로 실물경제 침체가 뚜렷해지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의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11년 전 외환위기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일까? 경제위기의 진원지 미국에서는 이미 감원과 해고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공식적인 실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고 매월 20만 명 이상의 고용감소가 진행되어서 올해에만 100만 명이 넘는 실업자가 새로 발생했다. 지난 10개월 간 금융업에서 발생한 실직자가 14만 명이 넘으며, 제조업에서도 15만 명이 감원되었다. 우리경제에서도 시공능력 41위인 신성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을 신호탄으로 건설업의 구조조정 칼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저축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업의 감원 움직임도 심상치 않으며, 미국 본사 GM이 흔들리면서 함께 위기를 맞은.. 더보기
구조조정의 계절, 이제는 자본의 구조조정이다 늦은 한파가 시작되었다. 계절만 겨울로 들어선 것이 아니다. 일하는 직장에서 실직의 한파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시 구조조정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11년 전 환란의 추억이 되살아나고 있다. 실물경제 ‘꽁꽁’, 고용대란의 계절이 오다 세계 실물경기 침체의 진원지인 미국에서는 이미 감원과 해고의 충격이 거세게 시작되었다. 공식적인 실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고 매월 20만 명 이상의 고용감소가 진행되어서 올해에만 100만이 넘는 실업자가 새로 생겼다. 금융위기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가 10개월 동안 14만 8,000명에 이르렀고, 제조업에서도 15만 명이 감원되었다. 미국 연방정부는 자칫 수백만 명의 실업자를 양산할 수도 있는 미국 자동차 업계의 회생에 아직까지 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