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파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주년 맞은 전교조의 새 지도부에 거는 기대 전교조 교사 7명이 중징계를 당했다. 4명은 해임, 3명은 파면 조치 됐다. 지난 10월에 치러진 일제고사에서 학부모의 허락 하에 거부의사를 밝힌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허락한 것이 그 이유다. 89년 전교조 출범 후 교사가 대량으로 해직된 이후 20년 만에 벌어진 초유의 사건이다. 이는 이명박 정부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죽이기’ 합작품이라 볼 수 있다. MB 정부의 전교조 죽이기 ‘융단 폭격’ 비단 이번 사건 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집권 1년 간 전교조는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려왔다. 올 상반기 ‘미친 소, 미친 교육 반대’를 외치며 들불처럼 일어난 촛불 정국에서 정부는 난데없이 전교조 교사를 그 배후세력으로 몰아갔고,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집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서울 곳곳에 나부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