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 시장화 내세운 공교육감의 위험한 실험들 ‘교육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초중고교 교육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위험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재선된 공교육감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경쟁을 통해 학교체제를 하나의 거대한 학교시장으로 만들려는 실험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공교육감의 귀족학교, 학력경쟁을 위한 위험한 실험 공교육감의 교육정책 대부분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경쟁으로 요약될 수 있다. ‘나에게 경쟁 빼면 남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공교육감은 ‘경쟁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교육철학의 전부로 삼고 있다. 공교육감은 당선되자마자 국제중학교 설립, 고교선택제 확대, 일제고사 실시, 교육뉴타운 건설과 자립형사립고 신설 등을 서두르고 있다. 국제적 인재양성을 위해서 중학교때부터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겠다거.. 더보기 서울시 교육감 선거, 좌절할 것도 냉소할 것도 없다 보수 퇴조 뚜렷... '촛불' 힘 입증 2년후 지방선거는 보수네트워크-촛불민심 진검승부 될 것 졌다. 분명한 패배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 했던 이들에게는 패배였다. 누구는 눈물을 터뜨렸을 것이고, 누구는 쓰린 가슴에 소주를 들이부었을 것이다. 혹자는 '그럼 그렇지' 하는 냉소를 터뜨리며 베개 속에 머리를 파묻었을지도 모른다.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촛불 민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밤은 그렇게 허무하게 흘러갔다. 선거결과를 좀 더 뜯어보면, 소위 '강부자'의 승리였다. 촛불이 밀었던 주경복 후보는 17개 구에서 승리하고 8개 지역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 수치일 뿐, 강남구 한 곳에서의 압도적 패배가 전체판도를 뒤집었다. 이해관계로 똘똘 뭉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