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매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도파업의 민형사상 책임은 MB 정책에 물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을 보고 있자면 앞뒤가 맞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방금 전까지 이렇게 말해놓고, 잠시 후에는 자신이 한 말을 까맣게 잊은 듯이 다른 이야기를 하는 식이다. 최근 대통령이 철도노조의 파업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을 때도 이런 식의 당혹감을 느꼈다. 지난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서울본부 비상상황실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데,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보장받고도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고 했다. 순간 귀를 의심했다.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라고?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라고? 올해 3월 취임한 철도공사 허준영 사장은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4월에 5115명의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 전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