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경제 침체에 가려져 놓쳐서는 안 될 문제들 2013 / 01 / 11 이수연/새사연 연구원 새사연은 2012년 1월부터 '경제를 보는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에 관해 눈여겨 볼만한 관점이나 주장을 담은 해외 기사, 칼럼, 논문 등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2013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 외에 사회 분야까지 확장하여 해외의 좋은 주장과 의견들을 소개합니다. 2013년이 밝았다. 하지만 밝아오지 않은 세계 경제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사실 언제 밝아올지 예측하기도 힘든 상태이다. UN은 2.4%로 201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면서, 각 국의 경제정책이 잘 작동할 경우 3.8%까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0.2%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경제는 어떨까? 정부는 3% 성장을 .. 더보기 가계부채로 막힌 성장, 소득으로 열어야 2012 / 11 / 09 김병권/새사연 부원장 가계부채로 막힌 성장, 소득으로 열어야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제목을 누르면 됩니다. [목 차] 1.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 2. 민간소비 위축이 두드러지다. 3. 현금이 가계에서 은행으로 흘러들어가다. 4. 문제는 소득이다. [본 문] 1.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는 네 차례의 외부적 충격이 있었고 그에 따라 크게 흔들린 경험을 했다. 1998년 외환위기, 2001년 IT거품 붕괴와 911테러, 2003년 카드대란, 그리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그것이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각 충격이 가해진 시점에서 수출과 내수 가운데 모두 침체에 빠지지는 않았고 그 덕분에 충격은 오래가지 않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위기와 .. 더보기 2009 한국 경제, 정말 '풍년'을 기대해도 좋을까 세계 경제가 붕괴를 멈췄다. 아니, 멈춘 것으로 보인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최근 “적어도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시점에서 경기 침체가 끝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선언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런 가운데 우리 경제에는 생각지도 못한 ‘풍년 소식’이 날아들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실제로 한국 경제는 올해 들어 성장세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에는 무려 2.3퍼센트(전분기 대비)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전히 마이너스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미국과 일본, 유럽과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미국 -1.0%, 영국 -0.8%, 일본 0.9%). 그렇다면 이처럼 한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또 .. 더보기 정부가 창조한 '기적같은 경제지표들'은 계속될 수 있을까 정부가 만들어낸 한국의 경제회복 지표들 도표가 포함된 보고서 원문을 보시려면 http://saesayon.org에서 PDF파일 다운로드 1. 국가는 역시 위대했다? 1929년 대공황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던 세계경제의 붕괴조짐이 멈추고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시작했다. 그 동안 국가의 시장개입을 극히 꺼려왔던 금융자본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상실하자 앞 다투어 국가재정과 중앙은행을 끌어들였던 것이 경기회복의 가장 큰 배경이 되었다. 2007년에만 해도 G20 가운데 5개 나라가 재정 흑자를 유지했지만 2009년에는 모든 국가가 재정적자로 돌아설 만큼, 전 세계가 예외 없이 자국경제의 자유낙하를 막고자 나섰고, 5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파산했던 1년 뒤인 2009년 3월을 저점으로 세계경제 추락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