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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이슈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 ③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이 많이 공급되려면? 2016-04-22 황서연_새사연 연구원 / 진남영_새사연 부원장 지난 1부에서 서울시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의 운영 현황을, 2부에서는 영미권 임차인관리협동조합의 간략한 역사와 운영 형태를 알아보았다면, 이번 마지막 3부에서는 그간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규모로 공급이 가능하고, 자발적인 주택관리와 공동체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의 활성화는 곧 향후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현재 공급된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와 공동체활성화의 차원에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일반 공공임대주택에 비해 높지만, 공급비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임대주택으로.. 더보기
[현장보고서]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 ② 영미권 임차인관리협동조합 염탐하기 2016-04-04 황서연 새사연 연구원 / 진남영 새사연 부원장 새사연은 ‘현장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인터뷰, 현장 답사 및 관찰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현실에서 연구 방향을 찾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연구 목적을 찾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바로 새사연이 지향하는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한 생활 언어로 정리한 현장보고서,‘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1부에서는 서울시의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2부에서는 임차인관리협동조합의 역사가 깊은 영미권 국가들의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영미권 국가에서는 어떤 배경 속에서 임차인관리협동조합이 .. 더보기
[현장보고서]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 (1)서울시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들여다보기 2016-03-21 황서연 / 새사연 연구원 _ 진남영 / 새사연 부원장 새사연은 ‘현장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인터뷰, 현장 답사 및 관찰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현실에서 연구 방향을 찾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연구 목적을 찾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바로 새사연이 지향하는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한 생활 언어로 정리한 현장보고서,‘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2016년 3월 현재, 서울시에는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임차인들의 협동조합이 세 군데에 있습니다. (곧 한 곳이 더 생깁니다!) 바로 강서구 가양동의 이음채주거협동조합, 중구 만리동의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 서대문구 .. 더보기
쉼(休)에 대한 단상 2011/09/29 이은경/새사연 연구원 새사연은 '생활인을 위한 연구'라는 모토의 실현을 위해 일상과 사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는 보고서, '새일상'으로 회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새일상'은 '일상 새롭게 들여다 보기'의 줄임말로서, 생활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보다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새일상'은 새사연의 기존 보고서들과는 다르게 홈페이지에 전문 게재됩니다.(편집자 주) 에디슨은 하루에 3-4시간만 잤으며 새벽 4시 출근을 요구했다고 한다. 직원들이 숨어서 자거나 졸자, 자지 못하게 감시하는 사람을 따로 고용할 정도였다. 프로테스탄트적 노동 윤리와 포드주의 생산공정, 테일러식 공학적 경영이 정착되던 시기의 일화이다. ‘근면하게 일하고 쉬는 시간을 .. 더보기
학교 밖 청소년을 품은 인디학교 2014/09/19 최정은/새사연 연구원 학교밖 청소년의 특별한 공부방 ‘인디학교’ 20평 남짓한 사무실 한편에 회의탁자가 놓여있다. 얼핏 보면 그저 평범하기만 한 회의 공간은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 다시 공부를 시작한 청소년들에겐 더없이 특별한 공부방이다. 공부를 해야 할 양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안 나온다고 해서 벌점을 주는 일도 없다. 대신 학업을 포기했던 친구들이 주눅 들지 않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이 모두를 의무가입비 3만원만 내면(이 비용은 간식비로 활용된다.) 조건 없이 지원해주는 곳이 바로 성북구에 위치한 ‘인디학교’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기 위해 올 1월부터 운영되었다. 지금은 학교에 걸맞은 공간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학교 밖 친구들이 언제든 와서 공부하고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