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5![]() |
주요 기관에서 내년 경제전망을 잇달아 발표했다. 한국경제가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기관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정책의지를 실어 늘 평균보다 높게 발표했던 정부조차도 3.7%밖에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성장률이 6.2%였고 올해는 3.8% 정도로 반토막 났지만 일자리가 40만개 이상 늘어나 체감정도가 약했던 데 반해 내년에는 성장률·고용·소득 모두 확연한 침체를 체감할 것이 예상된다. 2009년 이후 3년 만에 또 어려운 살림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가 낮게 잡은 성장률 3.7%도 내외적 경제환경을 비춰 볼 때 상당히 낙관적 시나리오에 기초해 있다는 사실이다. |
'새사연 2014 > [칼럼] 김병권의 한국 사회의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증세’ 이제 시작이다 (0) | 2011.12.29 |
---|---|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국정부의 태도가 결정적이다 (0) | 2011.12.26 |
2009년 경기침체, 2012년에 다시 오는가 (0) | 2011.12.16 |
55~65세대를 위한 경제 (0) | 2011.12.16 |
한미FTA, 동아시아 균형자 입지를 좁히다. (0) | 2011.12.05 |
유럽 재정위기와 경제 자유화, 그리고 한미FTA (0) | 2011.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