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3 김수현/새사연 연구원
2014년 10월 주요 고용동향
□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 2014년 8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
– 고용률은 60.9%까지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증가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함. 전반적인 고용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
–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함. 전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큰 성별 고용률 격 차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 고용률 개선이 전체적인 고용률 상승에 있어 상대적 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여성 고용률 개선은 바람직한 현상임. 여전히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다른 OECD 선진 국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임. 하지만 여성 고용지표 개선이 전체적인 노동시장의 질적 수준 을 악화시키는 형태로 진행되어서는 안됨. 그러므로 늘어나고 있는 여성 일자리에 대한 고 찰이 필요
□ 취업자
– 취업자는 2,595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만 6천 명 증가. 전년동월에 비해 취업자 증 가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40만 명 이상의 증가세 유지
–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4만 9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14만 8천명), 제조업(14만 2천 명), 도매 및 소매업(12만 9천 명), 교육서비스업(6만 명) 등에서는 취업 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4만 6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5만 2천 명), 금융 및 보험업(-4만 4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함
– 가장 많은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2014년 10월 현재 176만 명이 종사하고 있음. 2007년 10월 취업자 수 76만 5천 명과 비교했을 때 7년 동안 약 100만 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임
– 이와 같은 취업자 수 증가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대로 인한 것임을 감안했을 때 이후에도 해당 산업의 취업자 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됨
– 제조업 취업자 수도 크게 증가함.
2014년 10월 현재 436만 1천 명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음
–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2014년 10월 현재 농림어업 의 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60세 이상과 50대에서는 크게 증가한 반면,
30대는 감소함
– 60대 이상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3천명이 증가하였고, 50대 취업자는 16만 9천명 증가. 중고령층 인구의 증가와 함께 중고령층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 2014년 10월 현재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3,73만 1천 명으로,
20대 취업자 수 363만 6천 명을 추월함
– 전년동월에 비해 20대 청년층 취업자 수가 7만 명 늘었지만, 중고령층 취업자 수 증가세가 더 컸기 때문임. 30대 청년층에서는 인구수의 감소와 함께 취업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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