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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연 정태인 원장과 이수연 연구원이 쓴 <협동의 경제학>이 곧 출간됩니다.

<협동의 경제학> 소개

지난 300년간 시장만능주의만 옳다고 믿게 했던 사회! 왜 우리의 관계는 시장에서 표현되는가, 사랑이 되면 왜 <안되는가!를 되물으며 기존 경제학이 ‘실증’이라는 이름으로 내다버린 ‘정의’의 가치를 복원시킨 공공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또한 이타적 경제학, 협동의 경제학 출현 가능성을 예고하는 사회경제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저자는 특히 모든 생산과 소비는 쓰레기를 생산하는 자연의 훼손이라는 점을 환기시키면서, 엔트로피 법칙이 반영된 생태경제는 전 인류가 처해 있는 공공의 재앙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제학이라고도 말합니다. 새로운 경제학을 제시하는 아주 주요한 원론서, 지금 반드시 읽어둬야 할 책입니다.

 “인간이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경쟁하면 시장이 모든 갈등을 조정해 줄 것이라는 300년 묵은 신앙을 이제는 버릴 때가 되었다. 우리는 구 소련 사회주의처럼 공공경제의 원리, 또는 평등의 가치 하나로 세상을 조직해서도 안 된다는 뼈저린 교훈도 얻었다. 지난 20세기는 여러 가치의 공존과 정치, 즉 숙의민주주의에 의한 조정이 잠정적 답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새로운 사회는 여기서부터 열릴 것이다.”              - <협동의 경제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