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연 사회적경제 학교 제1기가 6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지난 6월 막을 내렸습니다. 연구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새사연이 내놓는 두 번째 야심찬 기획, 새사연의 사회적경제학교 제2기 설명회와 함께 정태인 새사연 원장의 특별 강연회가 열립니다. 사회적경제학교 제1기 동문들의 참석으로 네트워크가 이뤄지는 특별한 강연회입니다.


‘인간은 이기적이지 않다’, ‘시장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경제학만의 촘촘한 논리와 일상의 다양한 사례로 증명해낸 협동의 경제학, 이제 자본주의에서 필패라고 불리던 협동조합을 기업이론으로 분석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협동의 경제학은 읽고 갈증을 느낀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일   시           9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장   소           상상언저리 (홍대 주차장 근처)

참가비           5000원 (새사연 정회원, 사회적경제학교 동문 무료)

신   청           http://goo.gl/CSa6TZ  작성 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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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광주전남 새사연에서 직접 작성해주셨습니다. cafe.daum.net/d-square로 가시면 광주전남 새사연의 활동 및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새사연 전국강연 [광주전남 지역]

150여 명의 회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열기 '후끈'

광주 전남 지역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회원모임(새사연 광주전남포럼)의 “새사연 전국 강연”이 2013년 7월 23일 광주 NGO센터 대강당에 약 150여명의 회원과 시민들의 참석 속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협동의 경제학>의 저자인 새사연 정태인 원장은 강연을 통해 신뢰와 협동을 새로운 사회운영 원리로 만들어 갈 것을 제시했다.



정확히 시작시간을 지키자는 회원들과의 약속과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면 하는 바람은 늘 충돌한다. 다행이도 늘어난 참여자 수로 인해 의자 재배치를 위한 약 5~6분의 시간을 넘긴 후 강연은 시작 되었다.

 

사회를 맡은 정의찬 회원을 통해 그간 새사연 광주전남포럼의 근황과 참석자들에 대한 소개, 전국강연의 취지와 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박원순 시장 등 각계인사들의 축하 인사

각계인사들의 축하 동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태인 원장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의 멘토”라며, “새사연이 서울시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900명이 넘는 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힘”을 새사연이 갖고 있으며 “서울연구원과도 협력과 교류를 더해갈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행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새사연 설립 때도 함께 했다며 “7주년을 맞이한다니 감개무량”하다고 축하했으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삼성경제연구소와 맞설 수 있는” 연구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곧이어 새사연 임경지 연구원의 새사연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회원 기반 독립 연구원이라는 모델 정착시켜

2006년부터 시작된 새사연의 7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새사연이 나아갈 바를 밝혔다. 우선 새사연의 지난 7년은 회원기반 연구원이자 경제와 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된 종합연구원이라는 독창적 모델을 정착시켰고, 청년과 자영업 그리고 최근에는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경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가장 민감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새사연은 900여 명의 회원들을 가장 중심에 놓고, 10명의 상근연구원과 20여명의 상임이사들의 노력을 더해가면서, 우리사회의 소중한 지적 공유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신뢰게임’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게임은 행동경제학이나 실험경제학 등에서 실제로 많이 진행되는 게임이다. 간단하게 방식을 설명하자면 두 사람 A와 B가 서로 짝을 짓는다. 그리고 A에게 1만원이 거저 주어진다. 이 때 A는 이 중 일부를 B에게 나눠줄 수 있다. 그런데, A가 B에게 나눠준 금액은 3배가 되어서 B에게 주어지고, B는 A에게 그 일부를 다시 되돌려줄 수 있다. 두 사람이 모두 가장 큰 이익을 얻는 방법은 A가 1만원 전부를 B에게 줌으로써 3만원을 만들고, 그것을 둘이 나눠가지는 경우이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이기적 인간을 전제할 경우, B가 A에게 돈을 되돌려줄 리가 없으므로 A 역시 처음부터 B에게 돈을 줄 이유가 없게 된다. 


경제학이 가정하는 이기적 인간은 드물어


하지만 실제 전 세계에서 실험을 해보면, A는 대체로 절반 정도를 B에게 주고, B는 3배로 부풀려진 금액의 약 30% 정도를 A에게 되돌려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한 푼도 안주는 경우는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500원이라는 아주 소액을 되돌려주는 경우는 존재했지만, 이 역시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이기적 인간과 정확히 맞지는 않는다. 또한 혈연관계라는 특수한 경우이기는 했지만 100%를 되돌려주는 B도 존재했다.


정태인 원장은 “실제 인간은 상호적이다. 즉, 남이 나에게 잘하면 나도 잘하고, 남이 나에게 못하면 나도 못한다. 무조건 100% 이기적인 인간은 극히 드물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주류경제학에서는 이기적 인간을 상정하고, 이를 조정하는 가장 효율적 기제는 시장이라 단언함으로써 ‘사회적 딜레마’라 불리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우리는 상호적 인간을 전제로 하여 그들이 협동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도와 사회적 규범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교육 문제 등을 실례로 들면서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사회적 딜레마를 쉽게 풀어내어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게임의 예시를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 강연으로 인해 한때 왁자지껄 시장통 같은 분위기기 연출되기도 했다. 강의 초반 리액션이 왜이리 부족한가, 오늘 광주에 무슨 일이 있냐고 의아해했던 정태인 원장은 게임에 참여하는 참여자의 왁자지껄한 상황에 "아까 한말은 취소다. 이 게임을 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처음봤다."며 웃음을 금치 못했다.

약속한 시간을 조금 넘어 "내용의 반밖에 강의를 못했는데..." 하는 정태인원장과 "더해주세요." 를 연호하는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2차 뒤풀이 장소로 미루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강의 후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저자의 사인을 받기 위한 줄도 길게 이어졌다.

 

더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는 촬영한 동영상이 편집되는데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와 열정이 넘치는 강연을 해주신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정태인원장님과 임경지연구원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참여해 주신 회원과 광주시민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향후 2차 강연계획 및 일정을 통해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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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김병권/새사연 부원장

창조경제가 창조한 것은 ‘창조경제'라는 용어뿐.

 

새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나 오랜 준비 끝에(?) 지난 6월 5일, 드디어 정부가 ‘창조경제 청사진'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10여 년 전 김대중 정부가 추진한 벤처 활성화 정책과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전혀 창조적이지 않다는 비판만 되돌아왔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중소 벤처 육성은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추진한 신지식인 운동과 문구, 단어까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도, “지난 10년 전 정부와 현 창조경제의 차이점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그렇다. 오랜 공을 들여 정부가 정식화시킨 창조경제의 3대 목표-6대전략-24개 추진과제를 들여다 보면, IT중심의 벤처창업정책 말고는 기존에 있는 여러 가지 산업정책과 기술지원 정책을 짜깁기 한 것일 뿐이다. 과거의 추격형 전략에서 선도형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반복하고 있지만, 이는 대기업 단위에서 이미 오래전에 실행하고 있는 구호를 뒤늦게 정부가 반복하고 있는 것일 뿐 큰 의미도 없다.

 

좋은 개념이니 내용을 채워 주자고? 버리는 편이 낫다.

 

일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만든 존 홉킨스 교수의 2001년 저작『The Creative Economy』에서 근거를 찾으려고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이와 별로 관련이 없어 보인다. 또 일부는 구체적 실체를 찾기 위해 이스라엘의 ‘창업국가' 모델이나, 최근 핀란드에서 노키아 쇠퇴를 대체하는 벤처붐을 들여다보지만, 정부가 뚜렷이 이들 국가를 롤 모델로 했다는 얘기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이론적 근거도 구체적 사례도 없는 추상적 개념들만 계속 동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민간에서 ‘창조경제 연구회'까지 만들고 있지만, 이 역시 비현실적인 끼워 맞추기식 해석을 할 개연성이 높다. 결국 잘 평가해 본들, 창조경제 정책은 ‘창조경제'라는 용어만 창조한 채 사라질 운명이다.

 

그런데 개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좋은 개념이니, 개념은 살리고 내용을 전진적으로 채워주자는 ‘선의(?)'의 주장도 있다. 그러다 보니 ‘창조 경제는 이런 것'이라는 개념정의가 말하는 사람들만큼 많아지게 되고, 결국 창조경제라는 개념으로는 전혀 국민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어렵고 살기가 팍팍한 상황에서, 국민 전체의 지혜를 모아도 모자랄 판에 ‘창조경제'가 국민의 의사소통과 지혜의 수렴을 가로막고 있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지 않나? 이론적 근거도 없고, 설득력 있는 유사 사례도 없으며, 지금 경제 환경에도 맞지 않는 국적 불명의 창조경제는 폐기하는 것이 맞다.

 

‘세계 경쟁력'에 집착하기보다 ‘협동경제'로 내부를 다져야.

 

지금 우리 앞의 경제 환경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 뒤처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하드웨어적 스마트폰 경쟁력은 세계최고이며, 가격대비 자동차 경쟁력도 결코 낮지 않다. 그런데도 경제성장률은 2% 밑을 기고 있지 않나? 우리뿐이 아니다. 미국의 경제 역시 IT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 중반대의 실업률을 떨어뜨리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다른데 있다는 것이다. 고장난 신자유주의 금융시스템, 극단적으로 악화된 불평등 구조 등이 쉽게 치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나친 수출의존도를 줄이면서 국내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여 내수기반을 키워야 한다. 승자 독식의 경쟁시스템을 완충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확장하는 한편, 공공부문의 역할을 회복하고, 특히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 부분을 키워 신뢰하고 협동하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에너지 위기를 맞아 에너지 집중형 산업에서 에너지 저소비형으로의 산업 전환도 시작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고 일자리도 필요하다. 특히 경제위기에서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가 함께 살기위해 필요하다. 이런 것을 굳이 이름 붙이자면 협동 경제라고 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창조경제가 아니라 협동경제라는 말이다.

 

기술혁신과 함께 사회혁신이 절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와 혁신이 긴요한 것 아닌가? 긴요하다. 물론 IT분야에서 필요하고 이미 민간에서 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정부가 정작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은 ‘사회혁신'이다. 가난한 서민에게 과감하게 신용대출을 해주었던 그라민 은행과 같은 발상의 혁신, 느리더라도 시민들이 지자체 예산 결정에 참여하는 참여 예산제의 실험, 그리고 무한 경쟁교육에서 협동하는 교육으로의 전범을 이룬 혁신학교 등이 그런 사례다. 아직도 신자유주의가 우리 사회에 고착시킨 정글 자본주의의 폐해를 하나씩 전복해야 한다. 엄청난 창의적 상상력과 국민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경쟁을 위한 창의적 상상력이 아니라 협동을 위한 창의력, 상상력,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정부가 북돋워야 할 대목도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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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정태인/새사연 원장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그야말로 갓난쟁이와 어른 원숭이 중 어느 쪽이 더 남을 잘 도울까? 어쩌면 둘 다 ‘유인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두 개체 앞에서 한 어른이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이 더미를 스테이플러로 묶는 단조로운 작업이다. 방에서 나갔던 어른이 종이 뭉치를 들고 다시 돌아와서 스테이플러를 찾으려 두리번거린다. 두 ‘유인원’은 스테이플러가 탁자 밑에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안다. 누가 어른에게 스테이플러 위치를 더 잘 알려줄까? 놀랍게도 우리 아가들이다.

 

저명한 심리학자 토마셀로 등이 2006년에 한 이 실험에서 한살 아가 24명 중 22명이 손가락으로 어른들에게 위치를 알려주었다. 원숭이도 그런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때만(자기에게 이익이 되거나 당위적인 이유가 있을 때) 그랬다. 돕기, 알려주기, 공유 등 이타적 행위에 관한 각종 실험에서 우리의 아가들은 침팬지나 원숭이보다 훨씬 뛰어났다. 이런 행위에 보상을 한다고 해서 아가들이 더 열심히 남을 돕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역효과를 낳았다.

 

교육과 같은 사회화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아가들도 협동할 줄 안다. 말하자면 인간은 협동의 유전자를 타고 태어난 것이다. 인간이 이기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생존경쟁의 운명을 인간이라고 해서 어찌 벗어날 것인가?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봐서 어디 하나 잘난 것이 없는 인간은 무려 100만년 동안의 수렵채취 시대에 맹수들의 습격, 혹독한 기후변화, 굶주림을 이겨냈다. 오로지 인간만이 수십명에서 수백명 단위의 집단을 이뤄 성공적으로 협동을 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위대한 성공이었는지 이제 인간 스스로 기후변화를 만들어내 지구를 위협하기에 이르렀을 정도다. 이런 진화의 역사가 인간 유전자에 알알이 박혀 있다고 추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최근의 뇌경제학(neuroeconomics) 실험은 인간이 서로 돕거나 불공정한 인간을 응징할 때 쾌락(비물질적 효용)을 느낀다는 것을 밝혔다. 인간은 생물학자 노바크(Nowak)의 표현대로 가히 ‘초협력자’이다.

 

낮에는 보육원 아이를 돌보고 밤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털모자를 짜는 우리 아내 ‘차 여사’가 느끼는 행복은 어쩌면 인간의 이런 본성을 되찾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그렇다면 끝없는 경쟁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절망은 그 본성을 거스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죽하면 자살률 세계 1위일까? 만일 경쟁의 장으로 느껴지는 직장에서 거꾸로 협동의 기쁨을 매 순간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 사회적 경제가 바로 그곳이다.

 

사회적 경제는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류 집단 생존의 터전이었다. 농경시대에는 두레나 품앗이, 계가 있었고 자본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사회적 경제 형태가 협동조합이다.

 

하지만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의 구성원들이 협동의 규범, 상호성의 규범을 잘 지킬 때만, 즉 진정한 협동을 이룰 때만 효율성(경제적 목표)과 연대(사회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협동의 규범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그걸 지키고 북돋울 수 있을까? 4주 뒤의 다음 칼럼을 기대하시라.

 

 

* 이 글은 한겨레 신문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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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지역 회원을 위한

 

협동의 경제학 전국 투어 강연

 

 

일정

 

1)전주 : 7 11일(목) 오후 2, 시의회 5층 간담회실

2)남원 : 7 11일(목) 오후 7, 아이쿱생협 남원센터

3)부산 : 7 18일(목) 오후 7, 아이쿱 푸른바다 생협

4)광주 : 7 23일(화) 오후 7, 광주 NGO센터

5)대전 : 7 25일(목) 오후 7,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6)대구 : 7 30일(화) 오후 7, 메시지팩토리

7)익산 : 7 31일(수) 오후 7, 익산 시청

8)제주 : 7월 중순 이후, 추후 공지


* 새사연 소개

새사연은 2006년 문을 연 독립 민간 싱크탱크입니다. 신자유주의가 우리 사회의 원리로 자리 잡기 시작하던 2006년, 정치, 경제, 교육 등에 대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새사연이 제시하는 대안은 추상적인 담론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생활인의 삶에 기반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 한 명, 한 명의 의견과 참여에 기초한 연구원입니다. 국내 최초 회원 기반 연구원 모델을 만들어냈으며 2011년 한국경제신문 선정 국내 100대 싱크탱크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새사연이 지향하는 사회는 신뢰와 협동에 기초한 공정성, 연대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회입니다. 자본의 사적 재산권보다 노동권을 우위에 둔다는 원칙 아래,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노동권 회복 및 강화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협동의 경제학 소개

“현실과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경제학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세상을 지배하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금융 위기를 유발한 약탈적 대출, 전 인류의 절멸을 가져올 지구온난화,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사교육 경쟁 앞에서도 여전히 모두가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시장이 다 알아서 해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도 똑똑한 경제학자들 대다수가 그렇게 주장하니 올바른 얘기일 거라고 믿어야 할까?

내 보기에 경제학은 이미 사망했다. 경제학의 아름다운 수학 체계는 현실에서 너무 멀어졌다. 지나치게 정교해져서 머리 좋다는 학자들이 아주 조그만 현상의 수학적 증명에만 매달리고 있다. 하늘의 유토피아 한 구석을 헤매고 있을 뿐, 자신이 디디고 있는 땅은 완전히 잊었다. 지금 우리에게는 다른 경제학이 필요하다.”


새사연 홈페이지 : www.saesayon.org

강연 요청 및 문의 : edu@saesay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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