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2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새사연 앞에 열린 무한한 가능성

지난 3년, 외부에서 본 새사연은 쉽지 않은 위기의 순간들을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새사연은 이 기간 동안 내부 팀워크를 다지고 현장 중심 연구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연구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꾸준히 탐색해 왔습니다.

지난 3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고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의견을 경청해왔습니다. 10여 년 전 대안 정책을 만들고자 생겨난 수많은 진보 민간 싱크탱크가 확장성을 잃어갈 때, 새사연은 명맥을 이어오며 사회 변화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역사의 변곡점을 통과하면서 기성의 이론과 처방은 갈수록 그 효용성이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 경제 현실을 주의 깊게 통찰하면 쉽게 알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새로운 사회의 비전과 정책 대안에 대한 대중의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새사연이 자기 몫을 제대로 하면 대중의 호응과 지지 동참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주는 지점입니다. 미래 의제를 다루는 새사연이 궤도에 오른다면 그 이상의 대중적 동참을 이끌어낼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연구 시스템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1) 현장 중심의 연구

역사의 변곡점을 통과하는 시기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지적 유산에 의존함으로써 대안을 찾을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면에서 새로운 미래의 싹을 보여주는 곳은 현장입니다. 현장에 밀착하여 연구를 진행할 때 새로운 사회의 비전과 정책 대안을 찾고 제시할 수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부동산과 주거대안, 복지, 의료, 노동,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의 연구에서 충분히 경험한 바이기도 합니다. 그 성과를 모델로 다방면의 관심사로 연구를 확장해가려고 합니다.


2) 연구 플랫폼 강화해 집단지성 연구

연구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플랫폼은 다양한 지점을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열린 장입니다. 이에 새사연은 각종 연구 프로젝트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혹은 활동가들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학습공동체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회원 및 네트워크 단체들과 각종 학습소모임, 연구 포럼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축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삼은 아카데미 강좌의 정기적 개최도 계획 중입니다. 다양한 강사진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를 촉진하며, 새사연 컨텐츠의 대중적인 검증의 기제로 삼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주류 사회의 연구는 분야별 세분화가 극단화되면서 총체성을 상실한 경향이 강했습니다. 반면 급변하는 현실에서는 변화에 대한 총체적 인식 체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컨텐츠의 창조와 관련해서도 학제 간 융합과 통섭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십분 살려 새사연의 비교우위를 높여가려고 합니다.

새사연은 이름 그대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비전과 정책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과 믿음을 주는 동시에, 우리 현실의 새로운 자극제가 되고자 합니다. 곧 새롭게 출범하는 이사진과 연구원은 향후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사회를 여는 변화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리며, 지난 십년간 새사연이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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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사연 미디어센터